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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이터와마케팅변화

브랜드 세계관 마케팅과 유머코드

by 베르끌린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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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세계관 마케팅 전망

브랜드 세계관
브랜드 세계관 마케팅 전망

안녕하세요 디지털 시대의 유용한 데이터와 마케팅 변화를 전하는 신서월입니다. 91%, 최근 유머로 웃음을 자아내는 브랜드에 더 매력을 느낀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숫자입니다. 최근에는 재미있는 요소를 갖춘 고객 경험(CX)이 중요시되면서 국내외에서 유머코드를 드러내는 브랜드 세계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머의 의미와 함께 최근 부상하고 있는 유머코드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하고, CX 유니버스와 유머코드 브랜드 세계관 마케팅의 사례와 브랜드 세계관에 대한 제 생각을 치유자로서의 기능과 관련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유머코드의 필요성

유머(humor)란 다른 사람을 웃게 만드는 일이나 능력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웃음을 유발하는 다양한 요인이 포함되어 있니다. 비슷한 단어로 익살이나 해학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브랜드의 유머 감각은 현대에서 가장 필수적인 자질 중 하나입니다. 유머 감각이 없는 브랜드는 고객의 일상 속으로 침투하기 어렵습니다. 항상 진지하다고 느끼는 브랜드는 판타지적 요소를 줄 수 있지만 고객의 필요에 민첩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기대를 주기 어렵습니다. 미국의 거대 컨설팅 회사 사반타에서는 최근 14개국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고객 경험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88%가 유쾌하게 웃게 만드는 경험을 갈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78%는 이러한 즐거운 경험을 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91%는 유머로 웃음을 제공하는 브랜드에 매력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그만큼 경험에 대한 소비 중 유쾌함과 기쁨을 주는 유머코드의 요소는 요즘 사람들이 정말 가려워하는 곳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사회적 풍조를 통해 브랜드는 고객의 요청사항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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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유니버스 볼 수 있는 브랜드 세계관

CX유니버스(Customer Experience Universe)는 고객 경험과 세계를 뜻하는 Universe가 합쳐진 말입니다. 브랜드 세계관 마케팅에서 CX유니버스는 고객이 브랜드의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브랜드의 정서와 문화 등을 체험하면서 함께 세계관 구축하는 트렌디한 마케팅 기법을 활용합니다. 세계 경제 시장을 아우르는 마케팅 동향을 정리해 요약하고 보고하는 트렌드 코리아에서는 특히 현대에서는 브랜드의 세계관이 명확하게 반영된 우주와 같은 CX유니버스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는 매년 글로벌 마케팅 시장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알려줍니다. 이처럼 고객이 브랜드의 세계관 속에 머물면서 마치 여행을 떠나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CX유니버스는 현대인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CX유니버스의 세계관을 경험한 소비자는 관련된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도 브랜드와의 긴밀한 연결성을 체험하게 됩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어벤저스나 스타워즈, 포켓몬 등을 보면 알 수 있듯 영화 속 캐릭터들의 스토리와 세계관에 대한 깊은 공감은 관련된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고객의 여정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유머코드 브랜드 세계관 마케팅 사례

유머코드를 가진 브랜드의 사례는 서브웨이 코리아의 최근 아보카도 샌드위치 CF 광고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샌드위치 메뉴 이름과 웃음의 의미 사이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웃는 모양의 문자를 활용한 광고가 눈길을 끕니다. 이 같은 고객 경험의 또 다른 대표적인 예가 스타벅스와 국내의 빙그레 바나나우유 등입니다. 스타벅스는 CX Universe를 보여주는 대표적 기업으로 고객 경험을 중시하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스타벅스 유니버스가 있습니다. 매장에서 제공되는 커피 외에도 스타벅스는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디테일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가 아주 미세한 영역에서 더 소비자를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줍니다. 브랜드만의 고유한 감성을 느끼면서도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IT와 접목한 사이렌 오더를 선보인 것이 스타벅스 CX유니버스 좋은 예입니다. 이밖에도 직원이 고객의 이름을 호명하여 주문한 음료를 제공하는 것 또한 브랜드가 선보이는 배려입니다. 브랜드의 로고가 새겨진 패키징, 굿즈(MD), 브랜드의 에피소드가 담은 유튜브 채널 등 SNS 운영 등도 고객에게 밀착해서 특별한 세계관을 보여주겠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 세계관에 대한 내 생각

최근 연구를 바탕으로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오늘날 대다수 소비자들의 궁극적인 욕망으로 보이는 불모의 삶에 대한 터치는 많은 사람들이 그만큼 황량하고 투박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브랜드가 고객의 심리를 간파하는 고도의 마케팅을 펼칠 경우, 브랜드 세계관 자체가 고객을 위한 힐링 기능을 수행해 공익적인 가치 또한 달성할 수도 있는 시너지 기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척박하고 메마른 흙에서는 어느 식물도 자라지 못하듯, 무미건조해진 대중의 내면에서는 그 어떠한 소싯적의 순수한 마음을 끌어낼 수 없을지 모릅니다. 브랜드는 대중의 인식을 전환할 수 있고 인도적 차원에서도 임팩트를 가할 수 있는 컨셉으로 브랜드 세계관을 제공해 고객의 메마르고 굳어버린 내면의 치유자로서 기능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환경과 사회에 대한 또 다른 차원을 생각하는 ESG경영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미국 컨설팅업체 사반타의 조사에서는 웃음을 만들어주고, 유쾌함을 느끼도록 한다면 사람들은 돈을 지불하는 것을 전혀 아깝게 느끼지 않는다고 응답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돈을 들여서라도 웃음과 기쁨을 얻고 싶은 것이 고객의 주된 수요가 되었다는 점은 어쩌면 그만큼 감성을 터치할 수 있는 일들이 인생에 없다는 반증이기도 할 것입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세계 경기 침체로 시달렸던 소비자에게 브랜드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의 키워드는 힐링, 유머, 경험, 감성에 대한 부분입니다. 오라클에서는 유머가 있고 소비자의 정서에 더 가까운 브랜드는 고객에게 용서를 많이 받는다고도 전한 바 있습니다. 회사의 작은 실수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너그러움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유머코드 브랜드 세계관이 지닌 위력인 것 같습니다. 이제 CX 유니버스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마케팅의 주요 부분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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