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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이터와마케팅변화

SNS 핫플레이스와 체험단 마케팅

by 베르끌린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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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핫플레이스 마케팅

SNS 핫플레이스
SNS 핫플레이스 마케팅

안녕하세요 디지털 시대의 유용한 데이터와 마케팅 변화를 전하는 신서월입니다. 최근 구글, 네이버 플레이스,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온라인 채널에서 핫플레이스를 검색하면 음식 사진과 함께 장소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소위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는 유명한 맛집에서는 어떤 온라인 마케팅이 진행되어 사람들이 시간과 노력, 돈을 소비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오늘은 SNS 핫플레이스 홍보 비결과 체험단 마케팅 핵심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SNS 핫플레이스 홍보 비결

맛집과 요리를 주제로 한 블로그가 늘어나면서 인플루언스들 사이에서는 음식점을 중심으로 '핫플레이스'(Hot Place)가 떠오르는 화두입니다.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는 유명한 음식점은 맛집(MATJIB)이라 불리며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디지털 채널의 발달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음식, 식당 외관, 내부 분위기와 함께 다양한 지역의 맛집을 온라인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요리연구가와 음식 관련 저널리스트 등 전문가와 파워블로거는 가게 메뉴와 서빙된 요리의 맛에 대한 자세한 정보뿐 아니라 제공하는 서비스, 인테리어, 분위기, 플레이팅, 직원 친절도 등을 소개하며 수많은 점포들 중 핫플레이스라는 타이틀을 지니게 된 경위를 가독성 좋은 콘텐츠로 설명합니다. 최근 요식업계에서는 창업을 시작하기 전 가게 주인이나 셰프의 이야기가 담긴 SNS 채널을 오픈해 가게의 내외부 건설현장부터 각종 시행착오 과정까지 공개하면서 보다 생동감 있는 가게의 성장과정을 공유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곧 '스토리텔링'이 들어간 식당이 온라인에서는 더 호감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고객에게 온라인 SNS 공간에서 일반 대중들과 함께 걸었던 창업의 여정을 찾아가는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체험단 마케팅의 의미

핫 플레이스를 방문 전에 키워드 검색을 한 번쯤은 해보았을 것입니다. 정보의 양이 방대해진 요즘, 의미 있는 포스팅을 선정하는 것도 매번 SNS 이용자들의 숙제입니다. 소설미디어와 블로그 맛집 리뷰에는 일부 신뢰받고 검증된 블로거들의 맛집 리뷰 포스팅 외에도 마케팅, 즉 체험단의 맛집 리뷰도 성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체험단 마케팅은 한국에서 약 10여 년 전부터 지켜오고 있는 전략입니다. 체험단 맛집 리뷰를 진행 시, 새로운 메뉴나 신제품 론칭에 앞서 소비자 체험단을 모집해 이들이 남긴 후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버즈 효과의 정도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맛집 체험 마케팅에서는 고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버즈(Buzz)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버즈(Buzz)의 사전적 정의는 '윙윙거리다'는 뜻으로, 마케팅에서는 일반적으로 입소문이라고 할 수 있는 구전효과가 높은 전략입니다.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체험단에게 전달되면 블로그나 기타 SNS에 체험 후기를 기록해 전파하면서 일종의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온라인상에 널리 알려진 체험단의 입소문은 SNS에 기록되어 벌의 윙윙거리는 소리처럼 버즈 효과를 만들어 내는데, 이를 버즈 효과라는 부르는 것입니다. SNS 이용자들이 체험단의 블로그 게시물을 읽고 구매 전환으로 이어진다면, 버즈마케팅과 바이럴 마케팅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버즈 마케팅이 잘 표현된 실례로는 오랜 기간 품절 대란이 일어났던 감자칩 '허니버터 칩'이 있습니다. '허니버터 칩'은 바이럴 마케팅 캠페인으로 소비자 체험단을 활용해 버터가 발린 바삭한 감자칩의 특징과 꿀의 달콤하기까지 살린 독보적인 맛의 감자칩이라는 점을 바이럴 마케팅에서 버즈 효과를 발휘해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에서 노출되었고, 론칭 세 달만에 50억 원의 매출을 달성시킨 바 있습니다.

SNS 맛집 체험단의 종류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핫플레이스로 소개하는 포스팅을 보면 다양한 체험단이 있다는 걸 보게 됩니다. 체험단은 개인의 취향을 담아 맛집을 소개하고, 매장 내 분위기와 서비스, 맛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맛집 리뷰를 게시하는 체험단 중에는 음식 투어를 목적으로 하는 소모임 형태로 핫플레이스나 요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맛집을 찾아 정하고, 약속을 잡아 식당을 방문하기도 합니다. 주문한 음식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개선방향에 대해 나누는 이러한 자발적인 체험단은 맛집 핫플레이스에 대한 더 현장감 있는 정보를 나눠줍니다. 하지만 정보가 다소 주관적 요소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일부 SNS 이용자들은 맛집 검색 시 그들의 관점에서 핫 플레이스가 적절한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체험단 리뷰의 홍보효과

한국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제가 요리와 맛집인 만큼, 국내 외식산업 경영학계와 관광 경영학계에서 신뢰할 수 있는 SNS 리뷰의 영향과 이를 읽는 SNS 사용자들이 사이에서 실제 해당 핫플레이스 방문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당 학계에서 학술지를 통해 SNS 속 맛집 리뷰가 바이럴 마케팅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는 블로그나 SNS에서 맛집 리뷰를 접했을 때, 향후 가게 방문이나 구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가독성을 염두에 두고 게시한 콘텐츠가 더 가치가 있고, 최근 기록일수록 매장 브랜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맛집 리뷰에서 발휘하는 바이럴 마케팅의 영향력 핫플레이스 홍보에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SNS 이용자들은 맛집 리뷰에 대한 정보를 신뢰하게 되는데 '좋아요' 클릭 등 콘텐츠 효과가 많을수록 매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방문의사가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맛집 리뷰의 질이 낮을수록 매장이나 제품 브랜드의 이미지가 떨어진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리뷰 게시물이 진정성을 보이지 않거나 장난기 어린 뉘앙스가 있을 때는 매장 내 서비스 퀄리티와도 직결되어 있다고 본다는 점이 뚜렷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포스팅을 찾으면 정보를 신뢰하지 않고 수용하기를 꺼리는 등의 내적 반응이 두드러져 매장의 이미지와 더불어 방문 자제를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리뷰와 함께 마케팅을 진행할 때는 가독성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유행어, 은어, 콘텐츠 사용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디지털 시대의 음식문화에 대한 생각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를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공유하는 일은 이제 관례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맛'과 '서비스'를 강조하는 음식 문화도 이러한 시대 흐름과 맞물리면서 이야기를 지닌 독창성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인은 핫플레이스를 방문하기 전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매장을 먼저 봅니다. 사진 혹은 영상 속 메뉴와 요리를 눈으로 즐기는 현상이 오늘날의 디지털 시대 외식문화의 일부로 정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식품, 패션 의류, 건강 등 다양한 형태의 오프라인 매장은 현장에서처럼 디지털 채널에도 공격적인 투자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미디어에서 소개된 핫플레이스의 요리와 서비스가 영화 예고편이라면, 매장에서의 서비스는 영화의 상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만큼 온오프라인에서 기민한 전략으로 핫플레이스 마케팅을 구성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이는 것이 오늘날의 핫플레이스 마케팅 핵심으로 여깁니다. 진정으로 트렌디한 핫플레이스는 스토리텔링을 구성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현장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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